창백한 얼굴들
On The White Planet
- 국가
- 대한민국
- 제작연도
- 2014
- 러닝타임
- 73'
- 상영정보
- -
- 등급



프로그램 노트
허범욱 감독의 장편 데뷔작 〈창백한 얼굴들〉은 ‘다름’을 바라보는 세계의 잔혹한 시선을 기괴하고 그로테스크한 이미지로 밀어붙인다. 색은 개성이 아니라 누군가를 구분하고 밀어내는 기준이 된다. 그러나 가장 선명해지는 것은 민재의 색이 아니라, 평범하게 살아가고 사랑받고 싶었던 한 사람의 마음이다. 이후 〈갈라파고스〉와 〈구제역에서 살아 돌아온 돼지〉에도 경계 밖의 존재들이 있었다. 그가 없는 자리에서, 시간이 흘러도 그의 영화가 남긴 낯설고 쓸쓸한 감각은 여전히 선명하다. (김성일)
- 허범욱
- 한국영화아카데미 정규과정 27기, 장편과정 5기로 애니메이션과 영화를 공부했다. 첫 장편 애니메이션 <창백한 얼굴들>(2014)로 2015 홀랜드애니메이션영화제 장편 그랑프리를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두 번째 장편 애니메이션 <구제역에서 살아 돌아온 돼지>(2024)는 그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언급을, 서울독립영화제에서는 장편 애니메이션 최초로 본상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